마트에서 무농약 머루포도 ₩12,000에 겟♡
반은 후식으로 먹고, 3송이 남아서
오랜만에 포도쨈을 만들기로 했어요 ^^
사실 포도같은 과일은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알알이 뭍어있을 농약이 걱정인데요
무농약이라니 왠지 안심이 됩니다
깨끗하게 씻어준 포도를 냄비에 넣고
조물조물 으깨줍니다
냉장고안에 있던거라 손이 시렵… ㅜㅜ
자작하니 포도즙이 나와서
타지않고 끓이기 좋게 만들어졌어요 ㅋㅋ
첨 색깔을 보면 희멀건~
과연 찐한 보라색의 포도쨈이 나올까
이런 생각이 들죠
그래도 중불에 바글바글
열심히 뒤적이며 끓여줍니다
오
제법 보라색이 나오네요
포도껍질째 끓이는거라
어느정도 졸여지면 포도씨과 껍질을 걸러줄 차례입니다
채반에 넣고 휙휙 저어줍니다
나머진 사진을 못찍었는데
남은 과즙 한방울까지 짜줘야되기 때문에
1차 채반에서 걸러주기
2차 면보로 짜주기
해주면 됩니다
채반에 포도씨와 껍질을 거르고 나온
찐한 포도즙입니다
이 상태로 식혀서 먹으면 포도쥬스이지요^^
하지만 전 포도쨈을 만들거라
다시 냄비에 넣고 중약불에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폰타나 카르니아 베이컨&머쉬룸 크림 병 ㅋㅋㅋ
유리병 열탕 소독도 해주고요
혹시 몰라서 공병이 나오면 버리지않고 모아두는데
이렇게 요긴하게 쓰이네요 ㅋㅋㅋ
레몬즙 1스푼, 알룰로스 2스푼 넣어줍니다
몸에 안좋은 설탕은 넣지 않았어용~~
거의 다 완성되어가는거 같죠? ㅋㅋㅋ
다 졸여진 포도쨈
주방에 파편이 좀 튀긴 했지만 ㅋㅋ
찐보라색으로 먹음직스럽고 맛나보이네요
이제 식히기만 하면되니 뿌듯뿌듯
식혀서 유리병에 담으니
어쩜 양도 딱 맞는지 신기하네용 ㅋㅋㅋ
머루포도 3송이가 포도쨈으로 변신!!
설탕이 하나도 안들어간
건강한 무설탕 포도쨈❤️
바게트에 발라 생크림과 먹으면
꿀조합이에요~~
이번주는 포도쨈으로 간단하고 근사한
저만의 아침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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